안녕하세요 의왕에 있는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본교 학생에게 가족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센터에 연계 진행하였습니다.
담당자와 전화 나누었고 안내에 따라 의뢰서도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일주일이 경과해도 부모님께서 연락받으신 바 없다고 해서, 센터에 제 번호를 남겼습니다.
다음날 회신 전화가 와서는 - 부모님이 직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셔야 할 부분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상담이 많다 - 즉 왜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독촉 전화를 했냐는 식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학교라 연계를 할 때 늘 감사한 마음이고 도움을 구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서비스 이용에 부모님들도 타 지역(시흥)에서도 만족해 하셨던 터라 기대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족 사례 관리가 됐든 상담이 됐든 담당하시는 분이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갖추어진 분이 관련 업무를 맡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조심스럽게 전달했음에도 - 말을 툭툭 자르면서 - "지금 선생님 말투가 불쾌한 부분이 있거든요."라고 말하는 담당자가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느껴지네요.
외부 연계 수없이 진행했지만, 담당자 태도로 불쾌하게 느낀 적은 처음입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면 - 더더욱 사람에 대한 기본 태도나 예의 등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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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단순히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을 넘어서
기관 연계에 대한 학교나 기관의 만족도를 확인하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만족도는 대부분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해, 팝업창을 통해 설문에 참여하도록 되어 있네요.
연계를 주로 담당하는 학교 측에서도.....의견이 있기 마련이니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직원의 보수 교육에도 신경써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한 지역을 오롯이 담당하다 보니, 사례는 넘치고 대할 사람도 많은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런 무례한 태도로 사람을 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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